생명을 사랑하는 My Kids World 코트디부아르에서 보내온 소식
벨-빌 초등학교 졸업식 및 방학식
엊그제 1학년으로
학교에 입학하여 공부하던 아이들이 벌써 초등학교를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콧물을 흘리고 다니던 꼬맹이들이
졸업을 한다니까 믿어지지 않습니다. 영원히 내 곁에 있을 줄만 알았던 아이들이 하나 둘 학교를 떠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휼륭한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좀
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교육을 잘 시켜야 되겠다는 생각을 한번 더 해보게 됩니다. 아이들을 많이
이해하고 아이들 눈 높이에서 생각하고 배려하는 교육자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졸업생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영어 사전과 동사 변형 사전을 선물로 주었습니다. 요긴하게 쓰여졌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방학식은 학교 학부모 회의에서 13년 동안 벨-빌 초등학교를 잘 운영해 주고 좋은 학교로 만들어줘서 감사하다는 뜻을 담아 우리 부부에게 명예 추장 즉위식을
해주었습니다. 이런 대우는 자기들이 보고 겪었을때 이 사람은 추장 대우를 해도 손색이 없다는 회의의
결론이 모아졌을때 주는 명예 중에 명예입니다. 기쁘기도하고 보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영광은 코트디부아르를 후원하는 동역자
여러분들의 몫이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 제목
1.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믿음직하고 칭찬
받을만한 선교사가 되도록
2.
바쁜 가운데서도 하나님과의 만남을
제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선교사가 되도록
3.
하나님께서 주신 육체의 건강도 잘
돌볼 줄 아는 선교사가 되도록
4.
딸 하늘, 아들 준혁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도록
5.
저희 가정의 아들 준혁이 7월25일 결혼을 합니다.
부모를 떠나 새로운 가정을 꾸밀 준비를 하고 있는 아들 커플에게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보호하심이 늘
함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코트디부아르 아름다운 상아 해안 에서.
곽기종,손회실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