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중 한 여자 청년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이름은 린딴다퉁이라고 합니다.
아버지는 돌아가시고, 어머니는 사는 것이 힘들어서 절에 들어가 여승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린딴다퉁이 쓰레기를 주워서 팔아 학교를 다니다가 저희 기숙사에 왔습니다.
형편이 어려워 다른 아이들보다 2년이나 늦게 학교를 다녔는데, 7학년부터 저희 기숙사에서 생활했습니다.
중,고등학교 4년, 대학교 3년, 어린이 집,방과후교실 교사 3년 전체 10년을 저희 사역지에서 살았습니다.
대학에 들어가면서 세례도 받았습니다. 작년부터 교사 시험에 합격해서 중학교 교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지난 달에 저희 기숙사에 다녀가면서 감동적인 간증을 하고 갔습니다.
매일 5학년 90명, 6학년 90명을 가르치고 있답니다.
수업 시간이 45분인데, 30분 동안 열심히 수업 내용을 가르치고 나머지 15분 동안 자기 인생에 대해서 간증을 하면서 복음을 전한다고 합니다.
"쓰레기를 줍는 어린이에서 공립학교 교사로...."된 것이 너무 좋아서 열심히 일하다 보니 교장 선생님이 너무 좋아한다고 합니다.
저는 이런 제자들을 100명만 키웠으면 좋겠다는 야무진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20년 뒤에는 더 큰 열매들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린딴다퉁이 어머니 구원을 위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미얀마 에서 맹갑균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