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선교2025년 2월 기도 편지 입니다

안녕하세요.

2025년이 시작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월 말로 접어들었습니다.

미얀마는 시원한 계절이 지나 가고 무더운 날씨가 시작되었습니다.

낮에는 37도까지 올라갑니다.

2025년 2월 1일로 미얀마에서 쿠테타가 일어난 지 4년이 되었습니다.(2021.02.01 쿠테타 발생)

1~2년이면 끝날 줄 알았던 쿠테타가 4년이 지난 지금 나라의 절반은 반군 세력들에게

넘어 갔고, 여전히 내전 중에 있습니다.

쿠테타를 일으킨 군부가 계속 밀리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 이 상태는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작년부터 중국이 미얀마 내전 상황에 관여하면서 미얀마 상황은 점점 복잡해 지고 있습니다.

내전 상태가 길어지면서 국민들도 지쳐가고 있고, 외국인인 저희들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모든 상황이 어려워지면서 하루에 8시간만 전기가 들어옵니다.

양곤은 그나마 8시간 들어오지만 지방은 4시간 이하로 들어온다고 합니다.

미얀마가 빨리 회복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눈에 녹내장이 발견 되었고, 건강 검진을 받은 지도 오래 되어서, 눈 검사와 건강 검진을 위해서

다음 주에 한국에 들어가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건강 체크와 쉼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2025년 2월 기도 제목

1. 미얀마에 대학을 세우기 위해 필요한 재정이 2025년도에 잘 모금되게 하소서!

2. 2025년도에 미얀마 내전이 종식되고 자유민주연방 공화국이 세워지게 하소서.

3. 저희 딸 3명이 모두 맡겨진 일들을 잘 감당하게 하소서.

4. 막내 딸 예영이가 2월 말에 졸업하게 됩니다.

   앞으로의 진로를 열어 주소서!

5. 저희 부부가 성령 충만하고 육체적으로 건강해서 맡겨진 사역들을 잘 감당하게 하소서.

6. 지금 하고 있는 기숙사 사역, 어린이집. 방과후학교 사역을 통해서 많은 열매들을 맺게 하소서.

7. 한국에서 건강 검진에서 이상 증상이 없게 하시고 쉼과 회복이 일어나게 하소서.

감사합니다.

맹 갑균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