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보아스(고아원) 소식
갑자기 미국인들이 보아스에 방문하여 아이들과 놀고 많은 대화를 나누고 갔습니다.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물어봤습니다. 그래서 기도라고 했습니다. 또 물어봤습니다. 그래서 이곳에 오면 아이들과 잘 놀면
된다고 했습니다.
또 없냐고 물어봤습니다. 혹시 돈? 아니 쌀! 이라고 했습니다. 한 달에 400kg 먹는다고 했더니, 알았다고 하고 갔습니다.
돈 필요합니다. 그러나 제 입으로 먼저 말하지 않기로 벌써 오래 전에 결심했습니다.
왜냐하면 기도할 때 하나님께 말하면 됩니다.
알았다 하고 갔는데 글쎄요, 하나님이 일하시겠죠.
인도네시아에서 조현호 선교사
<도착>
엘라가 쿠팡에서 어제 저녁에 도착했습니다. 원래는 1년 전에 오기로 했는데, 어제 도착했습니다. 목사가 되기 위해 멀리서
부모를 떠나 여기까지 왔습니다. 2001년생입니다.
아직은 어색해하고 눈에 눈물이 고여 있네요. 어린 나이에 부모를 떠나서 이곳에 왔으니 얼마나 고향과 부모님이 보고
싶겠습니까?
별 이변이 없는 한 신학교 졸업할 때까지 약 9년 정도는 부모님을 못 만납니다. 너무 멀고 비용도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엘라가 잘 적응하고 훌륭한 목사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주님의 은혜로 잘 크고 있습니다.>
<기도제목>
1.저희가 항상 성령충만하고 건강할수있도록
2.여자 기숙사 건축할수있도록
3.신생아와 목사되기원하는 아이들이 계속해서 올수있도록
4.보아스집 아이들이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군사들이 될수있도록
5.하나님과 아이들을 사랑하는 현지사역자가 올수있도록